2026-06-28 온라인뉴스팀

손톱만 한 크기에 트랜지스터 1,000억 개 집적… 기존 2나노 공정 대비 연산 성능 50% 향상, 전력 효율 70% 대폭 결집

[익스퍼트인사이트 온라인뉴스팀] 글로벌 IT 및 인공지능(AI) 컴퓨팅 시장의 지형도를 송두리째 바꿀 초대형 기술 혁신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미국의 글로벌 IT 거장 IBM이 전 세계 반도체 업계 역사상 최초로 1나노미터(nm·10억분의 1m)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미세 공정 기술을 전격 공개하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인공지능(AI) 연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반도체의 미세화 한계론을 정면으로 돌파한 이번 발표는 글로벌 테크 생태계에 커다란 충격과 경탄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외신 매체 로이터(Reuters)는 공식 채널을 통해 “IBM이 AI 컴퓨팅 푸시의 일환으로 1나노미터 미만의 작은 칩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기술을 공개했다”고 긴급 타전했습니다. IBM이 전격 발표한 기술은 0.7나노미터(7옹스트롬·1옹스트롬은 100억분의 1m) 공정 노드를 기반으로 하는 초미세 반도체 기술입니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 IBM이 세계 최초로 2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선보인 지 약 5년 만에 이뤄낸 쾌거이자, 원자 수준의 나노 스케일에서 반도체 미세화를 향후 10년 이상 지속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기술적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깊습니다. 현재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탑티어 기업들이 2나노미터 및 1.4나노미터급 미세 공정 상용화를 두고 치열한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IBM이 한 발짝 더 나아가 1나노 미만의 ‘옹스트롬(Angstrom) 시대’를 공식적으로 개막한 셈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0.7나노미터 반도체 기술의 핵심 혁신은 트랜지스터를 평면에 촘촘하게 배열하는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3차원 공간을 극한으로 활용하는 ‘나노스택(Nanostack)’ 구조에 있습니다. 나노스택 아키텍처는 반도체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인 트랜지스터를 수평으로만 배치하던 한계를 넘어서, 3차원 순차 통합(3D Sequential Integration) 기술을 통해 트랜지스터를 수직으로 쌓아 올리고 지그재그 형태로 교차 배치하는 가공할 만한 공간 혁신을 이뤄냈습니다. 이는 같은 면적의 대지 위에 단독주택을 빽빽하게 짓는 대신 고층 아파트를 건설하여 주거 밀도를 극대화하는 원리와 유사합니다. 특히 이 나노스택 기술은 수직으로 적층된 각 채널 레이어 사이에 서로 다른 반도체 신소재 조합을 자유롭게 혼합하여 적용할 수 있어, 개별 트랜지스터의 전력 효율과 연산 성능을 독립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는 강력한 전술적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이와 같은 구조적·재료적 혁신 덕분에 IBM의 새로운 0.7나노미터 기술은 손톱 크기만 한 단일 칩 면적에 무려 약 1,00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2021년에 발표되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자사의 2나노미터 칩과 비교했을 때 트랜지스터 집적 밀도를 정확히 2배로 끌어올린 수치입니다. 집적도의 비약적인 상승은 고스란히 성능 향상으로 이어졌습니다. IBM 측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 sub-1nm 칩 기술은 기존 2나노미터 공정 노드 대비 연산 처리 성능을 최대 50% 향상시키거나, 동일 성능을 발휘할 때 소모되는 전력 에너지를 무려 7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러한 극적인 전력 효율성은 전 세계 테크 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로 부각된 AI 데이터센터의 무지막지한 전력 소모 및 발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성형 AI 모델 고도화와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으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전력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이번 연구 성과는 프로세서 내부에서 초고속 데이터 접근을 담당하는 메모리인 정적 랜덤 액세스 메모리(SRAM)의 한계도 완전히 극복해 냈습니다. 최신 학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노스택 아키텍처를 적용할 경우 SRAM 셀의 크기를 무려 40%나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그동안 논리 회로(Logic) 트랜지스터가 미세화되는 속도에 비해 SRAM 메모리의 크기 축소 속도가 현저히 떨어져 고성능 프로세서 설계 시 커다란 병목 현상과 공간적 제약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IBM은 이번 기술을 통해 SRAM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워드라인 커패시턴스를 20% 감소시키고 저항(RC)을 대폭 낮추어, 프로세서와 메모리 간의 데이터 전송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현재 엔비디아, 그록(Groq), 세레브라스 시스템즈 등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들의 AI 가속기 칩에 SRAM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만큼, 초고속 데이터 처리가 생명인 AI 워크로드 환경에서 연산 병목 현상을 원천 차단하는 혁명적인 핵심 기술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기념비적인 기술 개발을 총괄한 제이 가벱타(Jay Gambetta) IBM 리서치 디렉터 겸 펠로우는 “새로운 나노스택 아키텍처의 도입은 단순하게 트랜지스터의 크기를 더 작게 만드는 차원을 넘어서, 반도체 칩이 빌드되는 근본적인 메커니즘 자체를 완전히 재정의한 사건”이라며 “이번 기술은 컴퓨팅의 역사를 나노미터 시대를 초월해 원자 스케일(Atomic Scale)의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자, 차세대 양자 컴퓨팅 및 초고성능 AI 시대를 견인할 강력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커다란 자부심을 피력했습니다. 또한 후이밍 부(Huiming Bu) IBM 실리콘 기술 연구 부사장은 외신 인터뷰를 통해 “반도체 산업에 몸담은 지난 20여 년 동안 미세 공정 스케일링이 물리적 한계에 부딪혔다는 회의론을 수없이 들어왔지만, 인류의 기술 진보는 멈추지 않으며 단지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할 뿐이라는 사실을 이번 성과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0.7나노미터 나노스택 기술이 곧바로 대량 양산 체제에 돌입하는 것은 아닙니다. IBM은 현재 전면적인 상용화 및 실제 시장 도입까지는 최소 5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습니다. IBM은 과거 종합반도체기업(IDM)에서 탈피해 현재는 반도체 설계와 핵심 원천 기술 연구에 집중하는 팹리스 및 연구소 모델을 채택하고 있어, 실제 실리콘 웨어에 칩을 찍어내기 위해서는 강력한 파운드리(위탁생산) 제조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IBM은 뉴욕 주 알바니에 위치한 첨단 반도체 연구소에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 2026년 3월에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램 리서치(Lam Research)와 1나노 미만 로직 스케일링을 위한 5년간의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고개구율 극자외선(High NA EUV) 노광 공정 및 신소재 제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쿄 일렉트론, 스크린 세미컨덕터 솔루션즈 등 글로벌 장비 공급사들과도 촘촘한 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과거 IBM이 핵심 반도체 기술들을 글로벌 파운드리 파트너사나 일본의 신생 파운드리 기업 라피더스(Rapidus) 등에 라이선싱했던 선례를 고려할 때, 이번 sub-1nm 기술 역시 향후 최첨단 공정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글로벌 탑티어 제조업체들과의 전략적 기술 제휴 및 제조 동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AI 주도권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는 현 시점에서, 원자 단위의 한계를 뚫어낸 IBM의 반도체 초격차 기술이 향후 전 세계 인공지능 인프라와 빅테크 기업들의 권력 지형을 어떻게 재편하게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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