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8 온라인뉴스팀

카사블랑카 인근 벤슬리만(Benslimane) 지역서 현재 활발히 공사 진행 중, 오는 2030년 본 토너먼트 개막 전 완벽한 완공 목표로 총력전

[익스퍼트인사이트 온라인뉴스팀] 오는 2030년에 개최될 예정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공동 개최국 중 하나인 모로코가 전 세계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글로벌 스포츠계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습니다. 북아프리카의 축구 강호 모로코는 스페인, 포르투갈과 함께 아프리카와 유럽 대륙을 아우르는 역대급 규모의 2030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자국 내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어질 새로운 축구 경기장 건설 계획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 세계 축구 경기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이 초대형 경기장 건설 프로젝트는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모로코의 문화적 자부심과 첨단 공학 기술이 결합한 역사적 기념비가 될 것으로 축구계 안팎의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모로코 정부는 2030년 월드컵 경기 개최 및 결승전 유치를 목표로 카사블랑카 인근에 무려 11만 5,000석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스타디움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공식 명칭이 ‘그랜드 스타드 하산 II(Grand Stade Hassan II)’로 명명된 이 경기장은 완공 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 경기장으로 등극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북한 평양의 능라도 5월 1일 경기장 등을 제치고, 오직 축구만을 위해 설계된 전용 경기장 중에서는 명실상부한 세계 1위의 수용 능력을 보유하게 될 전망입니다. 이 거대한 경기장은 카사블랑카 시내 중심가에서 북쪽으로 약 38~40km가량 떨어진 벤슬리만(Benslimane) 주 엘 만수리아(El Mansouria) 지역의 약 100헥타르(약 30만 평) 부지에 복합 스포츠 단지 형태로 웅장하게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 역사적인 아키텍처의 설계는 세계적인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 전문 건축설계 기업인 파퓰러스(Populous)와 프랑스 파리 및 모로코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명 건축사무소 오알랄루+최(Oualalou + Choi)의 컨소시엄이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 최리나 건축가가 설계 과정에 깊숙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커다란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번 디자인의 핵심은 모로코의 오랜 역사와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세련미로 재해석해 낸 점입니다. 스크린샷 2026-06-28 110425.png에 기재된 정보에 따르면, 경기장의 전체적인 외형 디자인은 사하라 사막 지대에서 생활하는 수십 개의 유목민 부족이 매년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모로코의 전통적인 사막 축제인 ‘무셈(Moussem)’에서 강력한 영감을 받아 완성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한데 모이는 커다란 천막 모임의 형태를 기하학적으로 형상화하여, 숲으로 둘러싸인 주변 자연경관 위로 광대하고 극적인 텐트 모양의 지붕 구조가 내려앉은 듯한 독창적인 실루엣을 자랑합니다.

이 거대한 천막 모양의 지붕은 반투명한 알루미늄 격자 메시(Mesh) 재질로 제작되어, 낮 동안에는 경기장 내부로 자연 채광이 부드럽게 스며들도록 유도하면서도 직사광선의 열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첨단 친환경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경기장 하부 구조와 거대한 지붕 캐노피(Canopy)를 안정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총 32개의 거대한 계단 타워가 경기장 외곽을 둥글게 감싸는 링 형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계단 타워들은 경기장 내부로 진입하는 웅장한 관문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지상으로부터 무려 28m 높이에 위치한 상부 플랫폼 공간에 울창하고 푸르른 공중 정원(Botanical Garden)을 조성하는 기발한 공간적 혁신을 이뤄냈습니다. 관람객들은 반투명한 지붕 아래에서 마치 울창한 오아시스 숲속을 거니는 듯한 신비롭고 압도적인 공간적 경험을 만끽할 수 있게 됩니다. 경기장 내부 관람석 배치 역시 화려함의 극치를 달립니다. 경기장 양쪽 끝부분에는 각각 2만 9,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3단계의 가파르고 조밀한 일반 관람석 층이 배치되어 경기 당일 터질 듯한 압도적인 열기와 사운드를 뿜어내도록 설계되었으며, 메인 스탠드 측면을 따라서는 국왕 전용 공간인 로열 박스를 포함해 최고급 VVIP, VIP 및 하스피탈리티 관람객 1만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5개 층의 럭셔리 라운지가 정교하게 마련됩니다.

모로코 정부는 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조기 완공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경기장 건설을 위한 기초 토목 공사는 지난 2024년 8월 모로코의 대표적인 건설사인 SGTM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착공되었으며, 최근 본공사 입찰을 거쳐 오는 2030년 월드컵 본 토너먼트 개막 전에 완벽하게 모든 공정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전체 프로젝트 투자 금액은 모로코 정부와 예금관리기금(CDG)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을 받아 약 50억 디르함(한화 약 6,7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책 사업입니다. 모로코가 이토록 엄청난 예산과 자원을 투입하는 궁극적인 배경에는 2030년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스페인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포티파이 캄 노우 등 유럽의 전설적인 경기장들과 당당히 경쟁하여 세계 축구의 정점인 ‘월드컵 결승전’을 기필코 카사블랑카에 유치하겠다는 강력한 비전과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엄격한 경기장 규정을 완벽하게 충족하도록 설계 단계부터 철저히 검증된 만큼, 결승전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랜드 스타드 하산 II는 2030년 월드컵 토너먼트가 막을 내린 이후에도 모로코 스포츠와 문화 발전의 심장부로 지속 가능하게 활용될 계획입니다. 대회 종료 후에는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홈구장으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카사블랑카를 연고로 하는 아프리카 최고의 명문 축구 클럽인 위다드 AC(Wydad AC)와 라자 CA(Raja CA)가 공동으로 홈 경기장으로 사용할 예정이어서 매주 수십만 명의 축구 팬들이 모여드는 뜨거운 성지가 될 전망입니다. 나아가 주 경기장 주변 100헥타르 부지에는 대형 고급 호텔, 쇼핑몰 및 복합 리테일 매장, 최신식 선수 훈련 구장, 1만 대 이상의 차량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 공간, 대형 컨퍼런스 센터, 그리고 다양한 레저 시설을 갖춘 종합 스포츠 빌리지가 함께 들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막대한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모로코 정부는 이 세계 최대 경기장으로의 관람객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극대화하기 위해 국가 전역의 교통 인프라 혁신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카사블랑카 시내 및 주요 공항으로부터 경기장이 위치한 벤슬리만 지역을 연결하는 신설 고속도로와 전철망, 대중교통 노선이 대대적으로 확충되고 있으며, 특히 대한민국 기업인 현대 로템이 모로코 철도청(ONCF)과 총 150대의 최신식 열차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월드컵 기간 동안 카사블랑카, 라바트, 마라케시, 탕헤르 등 주요 개최 도시 간을 빠르게 연결하는 든든한 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철저하고 광범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완공될 ‘그랜드 스타드 하산 II’는 2030년 월드컵 무대에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전율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아프리카 대륙의 눈부신 경제·문화적 도약을 상징하는 위대한 이정표로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입니다.

댓글 남기기

Trending

Expert Insight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