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4 온라인뉴스팀
인플레이션 우려 및 지정학적 불안 속 ‘안전 자산’ 매력 급증, 목표 가격 ‘리셋’

[익스퍼트인사이트 온라인뉴스팀]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2026년 남은 기간에 대한 금 가격 전망치를 대폭 수정하며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시장 대응 전략을 권고했습니다.
금융 전문 매체 ‘TheStreet’의 2026년 4월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금 시장의 흐름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의 가격 기대치를 전면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망치 수정은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금이 가진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재평가받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모건스탠리의 분석가 모즈 파루크(Moz Farooque)는 보고서를 통해 금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 ‘인플레이션 고착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꼽았습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정책이 예상보다 완만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커진 데다, 중동 및 동유럽 등지에서 지속되는 긴장 상태가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모건스탠리는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세에 주목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각국 중앙은행들이 달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금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적 수요가 금 가격의 하방 지지선을 견고하게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의 일시적인 투기적 수요와는 차별화되는 지점으로, 금 가격의 장기적 우상향 곡선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모건스탠리의 이번 ‘리셋’ 발표 이후 금 선물 가격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금값은 역대 최고치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으나, 모건스탠리가 제시한 새로운 목표가는 현재 수준보다 10~15%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금융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이제 ‘금의 이야기가 바뀌고 있다’는 모건스탠리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라며, 포트폴리오 내 안전 자산 비중을 재점검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통화 긴축 기조가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달러 강세로 인해 금 가격이 일시적인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투자 시 유의해야 할 변수로 지적됩니다.
결론적으로 모건스탠리의 이번 발표는 2026년 하반기 원자재 시장의 핵심 키워드가 다시 ‘금’이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최후의 보루로서 금의 위상이 얼마나 더 공고해질지 전 세계 금융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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