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8 온라인뉴스팀
뉴욕포스트 2026년 8월 17일 자 단독 보도… 중국 국가안전부(MSS) 공작원 크리스틴 팡(팡팡)과의 마약 투약 및 성관계 자백 담긴 ‘폭탄급 파일’ 전격 공개

[익스퍼트인사이트 온라인뉴스팀] 미국 의회의 국가안보 및 기밀정보를 다루는 최고 핵심 부서인 하원 정보위원회(House Intelligence Committee) 소속으로 활동했던 에릭 스왈웰(Eric Swalwell, 캘리포니아주·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이 중국 정보기관 소속 미녀 스파이로 지목된 ‘팡팡(Fang Fang·본명 크리스틴 팡)’과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성적 관계를 맺었다고 자백한 충격적인 기밀 문건이 전격 공개되어 워싱턴 정가에 메가톤급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포스트(New York Post)의 애니 가우스(Annie Gaus)와 조시 쿤(Josh Koehn) 기자는 2026년 8월 17일(현지시간) 단독 입수한 기밀 조사 파일을 인용해, 스왈웰 의원이 연방 수사기관의 조사 과정에서 중국 스파이 팡팡과의 마약 동반 투약 및 농밀한 성적 밀회 사실을 직접 털어놓았음을 확인했다고 폭탄 보도했다. 그동안 팡팡과의 유착 의혹에 대해 “단순한 정치 후원자 관계였을 뿐 어떠한 부적절한 사적 관계도 없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던 스왈웰 의원의 주장이 완벽한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미 의회와 안보 당국의 대중국 방첩 시스템이 얼마나 허망하게 뚫렸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뉴욕포스트가 폭로한 핵심 문건에 따르면, 스왈웰 의원은 중국 국가안전부(MSS)의 대미 침투 공작원인 크리스틴 팡과 단순한 정치적 교류를 넘어 마약을 복용하며 환각 상태에서 성관계를 가진 정황을 자백한 것으로 드러났다. 팡팡은 2011년부터 2015년 사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을 거점으로 캘리포니아주 주만련(중국유학생학우회) 대표 직함을 내세워 급부상하던 젊은 유망 정치인들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한 중국 정보당국의 특수 공작원이었다. 팡팡은 스왈웰의 초기 연방 하원의원 선거 캠페인에서 거액의 정치자금을 모금해 주는 핵심 후원자 역할을 자처하는 한편, 스왈웰 의원실에 인턴 직원을 직접 꽂아 넣는 등 정치적 영향력을 전방위로 확대했다. 당시 30대의 젊은 나이에 하원의원에 당선되어 중앙 정계의 주목을 받던 스왈웰은 팡팡의 유혹에 빠져 은밀한 사적 관계를 맺었고, 이 과정에서 약물 복용과 성적 스캔들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약점(Kompromat)을 적국 스파이에게 고스란히 노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사건이 미국 국가 안보에 치명적인 재앙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스왈웰 의원의 당시 직책 때문이다. 스왈웰은 2015년부터 미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국가안보국(NSA)의 최고 등급 1급 비밀과 해외 비밀 작전을 총괄 감독하는 ‘하원 상임특별정보위원회’의 핵심 위원으로 활동했다. 미 정보기관이 팡팡의 스파이 혐의를 포착하고 2015년 스왈웰 의원에게 ‘방어적 브리핑(Defensive Briefing)’을 실시하자 팡팡은 그 즉시 수사망을 피해 중국 본토로 전격 도주했다. 그러나 스왈웰 의원은 이후에도 정보위 자리를 유지하며 트럼프 행정부 시절 ‘러시아 게이트’ 특검 조사를 주도하는 등 적반하장격 공세를 펼쳤고, 팡팡과의 사적 관계에 대해서는 철저한 침묵과 부인으로 일관해 왔다. 이번 문건 공개로 그가 국가 최고 기밀을 다루는 동안 적국 공작원에 의한 협박과 포섭에 완벽히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었다는 끔찍한 방첩 실패의 진실이 백일하에 드러난 셈이다.
보도가 나가자마자 미국 의사당은 벌집을 쑤셔놓은 듯 격앙된 분위기다. 공화당 지도부와 보수 진영은 스왈웰 의원의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와 의회 제명, 나아가 국가 기밀 유출 및 허위 진술에 대한 전면적인 특검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국가 최고 기밀을 감독하던 정보위원이 적국 공작원과 마약을 하며 침대를 공유했다는 것은 단순한 사생활 스캔들이 아니라 국가 반역에 준하는 심각한 안보 침해”라며 “연방수사국(FBI)과 하원 윤리위원회는 스왈웰이 팡팡을 통해 중국 측에 어떤 정보와 편의를 제공했는지 철저히 규명하고 즉각 형사 처벌해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앞서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이 스왈웰을 정보위원회에서 전격 배제했던 조치가 정당했음을 넘어, 민주당 지도부가 이를 정치적 탄압으로 감싸며 비호했던 행태에 대한 비판 여론도 들끓고 있다.
국제 안보 및 방첩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중국 공산당이 서방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무너뜨리기 위해 구사하는 ‘초한전(Unrestricted Warfare)’과 ‘장기 육성 공작(Grooming)’의 완벽한 전형으로 분석한다. 중국 국가안전부는 지방 의회나 신진 청년 정치인 등 미래 권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인물들을 초기부터 포섭해 정치 자금 지원, 인력 침투, 그리고 성적 유혹을 결합한 ‘현대판 미인계(Honey Trap)’로 올가미를 씌운다. 이후 이들이 중앙 권력의 핵심이나 정보기관 감독 부서에 진출했을 때 이를 레버리지로 삼아 국가 정책을 왜곡하거나 첩보를 수집하는 수법이다. 스왈웰 사건은 이러한 중국의 지능화된 공작이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심장부에서 완벽히 성공을 거두었음을 입증하는 역사상 최악의 방첩 참사로 꼽힌다.
결국 뉴욕포스트의 2026년 8월 17일 자 폭로 보도는, 미·중 간의 패권 경쟁이 최첨단 군사력과 반도체뿐만 아니라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취약점을 파고드는 은밀한 음지 첩보전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지를 전 세계에 적나라하게 각인시켰다. 마약과 성적 타락, 거짓말로 얼룩진 스왈웰 의원의 자백 문건은 향후 미국 의회 내 정치인들의 방첩 보안 심사(Security Clearance) 제도 개혁과 대중국 안보 정책 지형을 뒤흔드는 거대한 정치적 폭풍우를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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