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손정필 교수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젓가락 두 짝이 똑같아요.’ 어린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동요의 가사 중 일부이다. 특히 아이들이 주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집중하도록 만들 때 많이 사용하는 노래다. 그 이유는 바로 가사 자체에 있다.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라는 가사를 듣고는 바로 주변을 탐색한다. 평소에는 지나쳤던 것들도 그 순간만큼은 집중하여 똑같은 것들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하게 되면,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성숙된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신과 유사한 성향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에게 더 많은 관심과 호감을 갖는다.

NLP 심리학에서는 친밀한 관계인 라포(Rapport)를 설명하기 위하여 “I like you, because you are like me”라는 말을 예시로 든다. 즉, 사람은 자신과 비슷한 점을 공유할 때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금슬이 좋은 부부는 서로가 닮는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부모와 자녀가 관계가 좋은 경우에는 자녀가 부모를 닮으려고 노력한다. 직장에서도 상사와 관계가 좋은 상태에서는 선배의 행동을 배우려고 한다. 이처럼 비록 상황은 다르지만, 친밀한 관계에서는 상대방을 닮아가려는 공통점이 있다. 중요한 것은 좋은 결과는 항상 친밀한 관계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

상대방에게 관심을 두고
비슷한 점을 찾고 닮아가려는 노력은
좋은 결과를 얻게 하는
성공의 바탕이다.

그래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닮아가야 한다.

상대방을 닮아가기 위해서는 다음의 방법이 있다.

우선 상대방의 말을 따라해야 한다.

실제 금슬이 좋은 부부는 서로의 말을 비슷하게 흉내 낸다. 또한 자녀는 부모의 말을 배우고 따라한다. 직장에서도 선배의 말을 따라한다. 특이한 점은 인공지능(AI)조차도 사용자가 사용하는 말의 특성과 패턴을 기억하고 학습하여 거기에 반응한다. 즉, 닮아가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말을 따라하면 된다.

그리고 상대방의 마음을 따라하면 된다.

마음을 따라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표정과 눈빛에 주목하는 것이다. 또한 상대방 목소리의 음정과 음색인 말투에 집중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은 표정과 눈빛 그리고 목소리의 음정과 음색을 통해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즉, 닮아간다는 것은 상대방의 심정을 느끼는 것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 모델을 정하고 그 사람의 언어를 따라하면 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마음을 느끼고 그 마음을 따라하면 된다.

결국 우리가 누군가를 닮아간다는 것은, 그 사람과 심리적 교감을 통한 라포(Rapport)를 형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생에서의 성공은 관계의 깊이에서 시작된다.

인생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상대를 닮아가면 성공한다.
닮아가라. 그러면 성공한다.

손정필 교수(NLP 심리상담 전문가)
jpsh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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