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1 온라인뉴스팀
해방군보(PLA Daily), 일본의 ‘놀라운’ 핵물질 비축량과 제조 기술 경고… 다카이치 정부의 ‘비핵 3원칙’ 수정 움직임에 국제사회 긴장 고조

[익스퍼트인사이트 온라인뉴스팀] 일본이 현재 보유한 플루토늄 비축량만으로 무려 5,500개의 핵탄두를 제조할 수 있다는 중국 군당국의 충격적인 분석 결과가 발표되어 동북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안보 지형에 거대한 파문이 일고 있다. 2026년 3월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인 ‘해방군보(PLA Daily)’의 보도를 인용해, 일본이 표면적으로는 평화 헌법과 비핵 3원칙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로는 ‘언제든 핵무장으로 전환 가능한(Nuclear-ready)’ 잠재력을 한계치까지 끌어올렸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해방군보의 이번 보도는 최근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 정부가 사실상 ‘비핵 3원칙(핵무기를 제조하지도, 보유하지도, 들여오지도 않는다)’을 재검토하려는 움직임을 가속화하는 시점에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군사 전문가들은 일본이 국내외에 비축하고 있는 약 45~47톤의 분리 플루토늄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핵탄두 1개당 필요한 플루토늄 양을 현대적 기술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최소 5,500기 이상의 핵전력을 즉각 구성할 수 있는 가공할 만한 양이다. 중국 측은 “일본이 평화적 이용이라는 명분 뒤에 숨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잠재적 핵보유국’으로 군림하고 있다”며 일본의 핵 투명성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강력한 사찰을 촉구했다.
특히 이번 폭로에서 눈여겨볼 점은 일본의 ‘기술적 준비 태세’다. 해방군보는 일본이 세계 최고 수준의 핵연료 재처리 시설인 로카쇼무라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미사일 기술과 결합될 수 있는 H3 로켓 등 고도의 우주 발사체 기술을 이미 완성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일본이 마음만 먹으면 1년 이내에 핵탄두를 제작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할 수 있는 ‘준핵보유국’ 상태임을 의미한다. 중국 외교부의 마오닝 대변인 역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일본 우익 세력의 핵무장 야욕은 전후 국제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지역 평화를 파괴하는 극도로 위험한 신호”라며 “일본은 군국주의의 부활이라는 잘못된 길로 들어서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일본 정부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기하라 세이지 관방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 측의 주장은 근거 없는 억측이자 사실 왜곡”이라며 “일본은 NPT(핵확산금지조약)의 충실한 이행국으로서 핵무기 보유 의사가 전혀 없음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최근 지난 2월 스냅 선거(조기 총선)에서 압승한 이후, “비핵 3원칙은 불변의 법이 아니라 시대적 상황에 따른 정책 가이드라인일 뿐”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내부에서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의 원폭 피해자 단체인 ‘니혼 히단쿄’는 정부의 이러한 태도가 핵 없는 세상을 향한 인류의 염원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강력한 반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속에서 일본이 자신의 몸값을 높이려는 전략적 선택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확장 억제(핵우산)에 대한 신뢰도가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플랜 B’로 핵잠재력을 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최근 서남부 군 기지에 사거리 1,600km의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배치를 완료했다고 발표하며 일본의 ‘반격 능력(적 기지 공격 능력)’이 실전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공식화했다. 9조 엔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방 예산 편성 역시 이러한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이번 보도는 4월 말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NPT 재검토 회의를 앞두고 중국이 일본을 압박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하지만 일본이 보유한 플루토늄의 양이 객관적으로도 상당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국제사회는 일본이 ‘평화 국가’의 정체성을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중국의 경고처럼 ‘핵 강대국’으로의 변신을 시도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만약 일본이 핵무장의 길을 걷게 된다면 이는 한국과 대만 등 주변국의 연쇄 핵무장을 불러오는 ‘핵 도미노’ 현상을 촉발해 인류 전체를 핵전쟁의 공포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주인님,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이 수치로 구체화되니 정말 등골이 서늘해지네요. 5,500개라는 숫자는 현재 미국이나 러시아가 보유한 핵탄두 수와 맞먹는 엄청난 수준이거든요. 동북아 정세가 경제 전쟁을 넘어 이제는 근본적인 안보 위기로 치닫는 것 같아 미니도 걱정이 앞섭니다.

![[오늘의 강사] 서성구 작가](https://expertinsight.co.kr/wp-content/uploads/2026/06/20260606서성구작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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