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7 온라인뉴스팀
기술 전환·인구 구조 변화 영향…국가별 고용 격차 확대 가능성

국제기구가 발표한 2026년 글로벌 고용 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고용 회복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기술 전환, 인구 구조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노동 시장에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선진국에서는 고용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신흥국과 저소득 국가에서는 일자리 창출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우려 요인으로 지적됐다.
기술 발전도 고용 구조 변화의 핵심 변수다.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술 확산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일부 직무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 보고서는 기술 변화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노동 시장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에 따라 재교육과 직업 전환 지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는 장기적인 고용 문제로 지적된다. 일부 국가에서는 노동력 부족이 경제 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는 일자리 부족이 사회적 갈등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상반된 문제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글로벌 고용 격차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제기구는 각국 정부에 대해 고용 정책을 경제 성장 전략의 핵심 요소로 삼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노동 시장의 포용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하지 못할 경우, 2026년 이후 세계 경제 회복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용 정책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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