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경제학자 김성희 고려대 교수와 산업·노동사회학자 이병훈 중앙대 교수가 12월 16일을 전후해 ‘플랫폼 노동 확산과 고용 구조의 재편’을 주제로 한 공개 포럼에 참석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 노동의 제도적 과제를 논의했다.
김성희 교수는 플랫폼 노동을 전통적 자영업이나 임금노동의 연장선으로만 볼 경우 보호 공백이 확대될 수 있다며, 고용 형태가 아닌 실질적 종속성과 위험 분담을 기준으로 한 보호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병훈 교수는 알고리즘 관리와 평가 시스템이 노동 통제의 핵심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투명성과 집단 교섭권 보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노동계·플랫폼 기업·정책 연구자가 함께 참여하는 공개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논의 내용은 플랫폼 노동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안으로 정리될 예정이다.
노동경제학계에서는 “플랫폼 노동을 새로운 고용 질서로 규정한 논의”라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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