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0 민수경 대
기획 [1. 온라인 교육의 효율성이 높은 교육 콘텐츠는?]
민수경 온담커뮤니케이션 대표 (2023-05-10)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교육을 시도했는데,
그 효율성이 이렇게 좋을지 몰랐어요!”
어떤 콘텐츠가 비대면에 적합한지,
어떻게 내용을 기획하고 구성해야 하는지,
어떻게 제작해야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
기획부터 제작 방식까지
목이 쉬도록 설명하던 시기가 2020년이었다.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기존의 업무 및 생활 방식에 제동이 걸렸고,
산업계뿐 아니라 교육·문화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변화의 소용돌이 한가운데로 모두를 끌어들였다.
변화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그야말로 대격변의 시기를 맞게 된 것이다.
2020년 1월, 코로나19 첫 확진자 소식이 전해졌고
당장 기업 교육 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다.
집체 교육·대면 교육을 기획하는 것도, 운영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거의 모든 것이 ‘홀드’된 상태였다.
그렇게 2020년 상반기는
급작스러운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
숨죽이며 추이를 지켜보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이 쉽게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교육을 진행해야 하는 기업의 교육 담당자들은
결국 대안을 찾아야 했다.
그 대안은 두 가지였다.
- 교육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해 교육생이 시청하게 하는 방법
- 온라인 송출을 통해 교육생들이 비대면으로 접속해 참여하는 방식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교육 방식은
교육 기획 담당자도, 교수자도, 학습자도 모두 낯설고 힘들었다.
비대면 교육을 위해 PC와 모바일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부터
거부감을 표현하는 교수자와 학습자들도 적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이 혼란의 시기가 빨리 끝나기만을 바랐지만,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이제는 생존을 위해
비대면 상황에 적응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필자가 당시 출강하던 대학에서는
〈비대면 수업 진행을 위한 줌 사용법〉이라는
교수자 대상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연령대가 비교적 높은 일부 교수자들은
“학교를 그만두어야 하는가”라는 한숨 섞인 말을 내뱉기도 했다.
필자는 현재 기업교육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의 대표로,
전직 방송인(아나운서)이자 대학 교수 및 기업 강사로
19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18년부터 교육 콘텐츠를 마이크로 러닝 형태의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플랫폼에 오픈 소스로 제공해 왔고,
코로나 시국과 맞물려 교육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하고자 하는 기업들로부터
온라인 교육 프로젝트 요청을 받게 되었다.
비대면 교육은 오프라인 교육과는
콘텐츠를 다루는 방식 자체가 다를 수밖에 없다.
영상, 비대면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획·개발·운영이 이루어져야 한다.
- 어떤 콘텐츠가 비대면에 적합한지
- 어떻게 내용을 기획하고 구성해야 하는지
- 어떻게 제작해야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
이 모든 것을 설명하고 설득하던 시기가 바로 2020년이었다.
난생 처음 겪는 상황이었고
영상이나 비대면에 대한 경험이 없다 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이해시키고,
납득이 되어야 했다.
“방송 경력과 강의 경력, 교육 사업 경력을 총동원해서
고객사의 교육이 멈추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한다”
는 것이 필자의 목표였다.
그래서 상담 시간도 길었고,
시간과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사에 ‘지원 사격’을 하느라
수익보다는 교육을 계속 진행하는 것 자체에
더 큰 중점을 두며 코로나 시기를 보냈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 교육 영상 1100여 편,
- 실시간 온라인 교육 송출 1200시간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대면 교육의 강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온라인
약 3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대면 교육은 다시 활발해졌다.
역시 대면 교육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 있다.
서로 눈을 마주치고,
서로의 반응을 살피며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니
더 세밀한 교육이 진행될 수 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온라인 교육을 유지하고,
오히려 확대하는 기업들도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 온라인에 더 최적화된 교육 콘텐츠이기 때문이고,
- 온라인으로 진행할 때 교육 효과가 더 높은 경우가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과연 어떤 콘텐츠가 온라인에 더 적합할까?
온라인 교육을 어떻게 활용하면
그 효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까?
이 글에서는 그 서론을 열었고,
이어지는 글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의 효율적인 활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민수경 온담커뮤니케이션 대표
[2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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