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3 온라인뉴스팀

영국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밀리 쿡 정치전문기자 특필… 푸틴 러시아 대통령, 영국 목표물에 대한 직접적 군사 공격 가능성 공언

[익스퍼트인사이트 온라인뉴스팀]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자국의 핵심 전략 자산인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 ‘스톰 섀도(Storm Shadow)’의 정밀 기술 설계도(Blueprints)를 전격 이전하기로 전격 합의한 사실이 확인된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국 본토와 해외에 위치한 영국 주요 군사·방산 시설을 겨냥해 직접적인 군사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는 전례 없는 초강경 위협을 쏟아냈다. 서방 진영의 대우크라이나 군사 원조가 완제품 무기 공여 수준을 넘어 전략 타격 무기의 원천 제조 기술 및 면허 생산 인프라 이전 단계로 전격 진화하자, 크렘린궁이 이를 러시아 안보에 대한 실존적 위협이자 사실상의 ‘직접 참전’으로 규정하고 영국과의 물리적 무력 충돌마저 불사하겠다는 파멸적 최후통첩을 던지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 전역이 극단적인 안보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는 2026년 9월 2일 자(현지시간) 밀리 쿡(Millie Cooke) 정치전문기자의 단독 분석 기사를 통해 ‘푸틴, 영국 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과 관련해 새로운 위협 발언(Putin issues new threat over Russian attacks on UK sites)’이라는 제하의 긴급 보도를 타전했다. 매체는 푸틴 대통령의 이번 위협이 영국 국방부가 지난달 우크라이나에 사거리 250~500km에 달하는 스톰 섀도 순항미사일의 세부 설계도와 생산 기술 라이선스를 공유하기로 비밀리에 합의한 파격적인 조치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적 보복 경고라고 전했다.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스톰 섀도 설계도를 전격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은 지난 수년간 지속된 우크라이나 전쟁의 공급망 역학을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우크라이나는 서방이 제공하는 완제품 미사일 수량의 제약과 미국 및 서방 국가들의 까다로운 ‘러시아 본토 타격 금지’ 레드라인에 묶여 전략적 종심 타격에 큰 제약을 받아왔다. 그러나 영국으로부터 확보한 순항미사일의 추진체, 스텔스 형상 설계, 지형 참조 항법(TERPROM) 및 종말 적외선 영상(IIR) 센서 시스템 등 핵심 기술 청사진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자국 방산 단지나 동유럽 연합 생산 시설에서 미사일을 직접 양산·조립할 수 있게 될 경우, 키이우는 서방의 정치적 승인 승낙 절차 없이도 러시아 모스크바를 포함한 본토 전략 기지와 군수 거점을 자국산 미사일의 명분으로 상시 타격할 수 있는 자율적 억지력을 완벽히 확보하게 된다.

크렘린궁은 이러한 영국의 행보를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정면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성명과 군 수뇌부 회의를 통해 “영국이 테러 정권에 전략 무기의 제조 기술을 넘긴 것은 대리전의 선을 완전히 넘어선 행위이며, 영국이라는 국가 자체가 러시아에 대한 직접적인 전쟁 행위에 가담한 교전국으로 간주될 수밖에 없다”고 강력히 성토했다. 특히 푸틴은 “전쟁의 불씨를 지핀 배후인 런던의 시설들 역시 러시아 군사력의 정당한 보복 표적이 될 것”이라며, 영국 내 방산 제조 시설과 미사일 부품 보급 창고, 지휘통제 시설 등에 대한 보복 타격 가능성을 노골적으로 거론했다.

군사 및 국제 안보 전문가들은 푸틴의 발언이 단순한 정치적 수사를 넘어 실질적인 군사 충돌 위기로 번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변곡점에 다다랐다고 분석한다. 만약 러시아가 영국의 영토나 키프로스 아크로티리 공군기지, 스코틀랜드 파슬레인 잠수함 기지 등 영국 주권 하의 군사 시설에 극초음속 미사일(킨잘·지르콘)을 발사하거나 직접적인 군사 공격을 감행할 경우, 이는 즉각 나토 조약 제5조(집단방위 조항)의 발동으로 직결된다. 영국에 대한 타격은 곧 나토 전체에 대한 침략으로 간주되어 미국과 나토 32개 회원국이 러시아와의 전면전에 자동 개입하게 되며, 이는 곧 인류가 우려해 온 ‘3차 세계대전’이자 핵보유국 간의 파멸적 전면 핵 충돌로 비화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서방 정보 당국은 러시아가 나토와의 전면 충돌을 회피하기 위해 전면적 미사일 폭격 대신, 국가적 배후를 명확히 입증하기 어려운 ‘고강도 하이브리드 회색지대(Grey Zone) 공작’을 영국 본토를 향해 집중적으로 감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영국 국방부(MoD) 산하 연구소 및 BAE 시스템스, MBDA UK 등 스톰 섀도 생산에 관여하는 핵심 방산 기업들의 서버를 겨냥한 국가급 해킹과 데이터 파괴 공작, 북해와 대서양에 매설된 영국의 핵심 해저 에너지 파이프라인 및 인터넷 통신 케이블에 대한 잠수함 수중 절단 작전, 그리고 영국 내 주요 군수 물류 창고와 기간 시설을 노린 원인 불명의 연쇄 방화 및 사보타주(파괴 공작) 시도가 현실적인 보복 시나리오로 대두되고 있다.

영국 정부는 러시아의 이 같은 노골적인 협박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영국 총리실과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불법적인 침략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유엔 헌장에 명시된 정당한 권리이자 국제사회의 책무”라며 “러시아의 불법적인 공갈과 협박은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수호하려는 영국의 확고한 연대를 결코 꺾을 수 없다”고 즉각 반박했다. 동시에 영국 군 당국은 영국 전역의 주요 군사 거점과 방위산업 시설의 물리적·사이버 보안 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인 ‘심각(Critical)’ 단계로 격상하고, 북대서양 수역에서 러시아 첩보선과 핵잠수함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대잠 초계 활동을 비상 가동했다.

인디펜던트가 심층 타전한 푸틴 대통령의 이번 영국 시설 직접 타격 위협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국경 지대의 국지전을 완전히 벗어나 서유럽 핵보유국의 심장부와 전략 방산 인프라를 정조준하는 극단적인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스톰 섀도 미사일 설계도 이전을 둘러싸고 런던과 모스크바가 팽팽하게 당긴 방아쇠의 긴장감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현대 국제 안보 지형을 파멸적 확전의 낭떠러지로 몰아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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