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8 온라인뉴스팀

차드호 분지 아지트 정밀 타격해 글로벌 서열 2인자 ‘아부 빌랄 알미누키’ 제거 성공 / 트럼프 대통령 “아프리카에 숨을 곳 없다” 강한 경고 / 서아프리카 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궤멸적 타격 vs 보복 테러 긴장감 고조

[익스퍼트인사이트 온라인뉴스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과 나이지리아군의 치밀하고 전격적인 합동 대테러 작전을 통해 전 세계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의 서열 2인자를 전격 사살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작전은 아프리카 대륙으로 세력을 확장하며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던 ISIS 지도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대테러 기조와 국제 군사 공조가 가시적인 결실을 맺었음을 보여주는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외교 및 군사 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사살 작전이 서아프리카 지역의 지정학적 구도는 물론, 글로벌 대테러 전선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몰고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밤 나의 직접적인 지시에 따라 용감한 미군과 나이지리아 군대가 정밀하게 계획되고 매우 복잡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여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던 테러리스트를 전장에서 제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살된 인물이 전 세계 ISIS 조직의 2인자인 ‘아부 빌랄 알미누키(Abu-Bilal al-Minuki, 아부 마이녹으로도 알려짐)’라고 명시하며, “그는 아프리카에 숨을 수 있다고 생각했겠지만, 우리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정밀한 정보원들을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발표는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공식 행사 직후 전격적으로 이루어져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 역시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합동 작전의 성공을 공식 확인했다. 티누부 대통령은 “나이지리아 군은 미국 측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차드호 분지(Lake Chad Basin)에 위치한 알미누키의 은신처 및 복합 단지를 정밀 타격하는 대담한 작전을 펼쳤다”며, “초기 작전 평가 결과 알미누키뿐만 아니라 그의 핵심 부하들(부관들) 여러 명도 함께 사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번 작전이 이슬람국가 서아프리카 지부(ISWAP) 등 역내 테러 조직의 지휘 체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고 자평하며 양국 군의 완벽한 결속력을 높이 평가했다.

사살된 아부 빌랄 알미누키는 나이지리아 국적의 테러리스트로, 이미 지난 2023년 미국 정부에 의해 ‘특별지정 글로벌 테러리스트(SDGT)’로 등재된 핵심 위험인물이다. 피트 헥세스 미국 방위부(전쟁부) 장관은 보충 설명을 통해 “알미누키는 글로벌 ISIS의 ‘방면 총국(General Directorate of Provinces)’을 총괄하는 고위 에미르(Emir)였으며, 사실상 전 세계 테러 공격 계획 수립, 인질 납치 지휘, 자금 조달 및 운영 전반을 관장해 온 실질적인 넘버 투(No.2)였다”고 자격과 지위를 확인했다. 군사 분석가들은 이번 사살이 단순히 한 명의 지도자 제거를 넘어, 중동(시리아·이라크)에서 밀려나 사헬 지대와 서아프리카로 사령부를 옮기려던 ISIS의 글로벌 재건 전략에 복수 불가능한 타격을 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이 같은 아프리카 내 군사 작전 강화는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초부터 나이지리아 북서부 등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의한 기독교인 학살과 인권 유린 행위가 자행되고 있음을 강하게 규탄하며 가용한 모든 군사력을 투입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실제로 미군은 지난 2025년 성탄절 전날에도 나이지리아 북서부의 ISIS 거점을 향해 강력하고 치명적인 공습을 감행한 바 있다. 이후 미국은 나이지리아 현지에 무인기(드론) 전력을 전진 배치하고 약 200명 규모의 특수부대 및 전문 인력을 파견하여 나이지리아 군에 고도의 대테러 훈련과 실시간 위성·신호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군사적 인프라 투자와 첩보망 구축이 이번 ISIS 2인자 사살이라는 결정적 전과로 연결된 것이다.

물론 국제 안보 학계와 싱크탱크 일각에서는 알미누키의 정확한 위상을 두고 미묘한 시각 차이가 존재하기도 한다. 굿거버넌스 아프리카(Good Governance Africa)의 무장단체 전문 수석 연구원인 말릭 사무엘은 “보안 기관이 ISWAP나 아프리카 내 IS 세력의 이 정도로 높은 서열의 인물을 직접 사살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거대한 성과”라면서도, 그가 전 세계 조직의 넘버 투인지 아니면 서아프리카 지부의 핵심 대리인인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국 정보당국은 그가 전 세계 조직원들과 자금줄을 연계하는 핵심 고리였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어, 그의 제거가 글로벌 테러 네트워크 전체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이번 사살 작전의 성공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공세적 대외 군사 정책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 내에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해외 파병에 부정적이었던 여론을 돌려세우고, ‘미국 우선주의’ 관점에서도 글로벌 테러 위험을 선제적으로 통제할 수 있음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테러 조직의 특성상 지도부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잔당들의 우발적인 보복 테러나 서아프리카 전역에서의 기습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긴장과 더불어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대테러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지금, 미국과 나이지리아 연합군의 향후 추가 기동과 글로벌 안보 공급망의 변화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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